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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코를 골거나 콧물·재채기가 계속되면 단순 감기가 아닌 만성 비염 등 상기도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허피스·칼리시는 금세 호전되지만 만성 비염은 구조·환경 요인이 겹쳐 장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코골이·만성 비염 시 필요한 검사와 치료 기준을 정리합니다.
📌 목차
- 고양이 코골이와 만성 비염이 의심되는 상황
- 집에서 확인해야 할 초기 증상
-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 종류와 선택 기준
- 치료 옵션 – 약물·환경·네뷸라이저 활용법
- 생활관리 루틴과 악화 요인
- 마무리하며

1. 고양이 코골이와 만성 비염이 의심되는 상황
고양이가 잠잘 때 코를 고는 모습은 흔하지만, 여기에 코막힘·콧물·재채기·개구호흡 같은 호흡기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단순 감기보다 상부 기도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만성 비염은 공식적인 기간 기준이 정해져 있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 약물 반응이 잠깐 좋아졌다 다시 나빠지거나,
- 코골이가 꾸준히 계속될 때
병원에서는 만성 상기도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패턴이 보일 때는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 증상이 일정 기간 반복되는 양상
- 호흡음이 한쪽에서만 두드러지는 양상
- 한쪽 콧물이 계속되는 편측성 양상 — 비용종·이물 등 한쪽 병변 가능성
- 호흡수 증가 등 평소와 다른 호흡 패턴 변화

2. 집에서 관찰되는 구체적 변화
실제 생활 속에서는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변화가 더 쉽게 드러납니다.
- 진득하거나 끈적한 콧물이 오래 지속
- 재채기 빈도 증가
- 수면 중 코골이 또는 비정상적인 잡음
- 냄새를 잘 맡지 못해 식욕 감소
- 입으로 숨 쉬려는 모습
- 겨울철 난방 후 건조한 환경에서 증상 악화
콧물 색(맑음·노란색·녹색 등)은 다양할 수 있지만, 색만으로는 원인을 단정할 수 없으며, 지속 기간과 동반 증상이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또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 비강 점막이 자극돼 증상이 쉽게 악화되므로 습도 40~50% 유지가 중요합니다.
📌 만성 비염은 ‘정확한 검사 선택’이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만성 비염에서 실제로 시행되는 검사를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
3.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 종류와 선택 기준
만성 비염은 원인이 다양해 고양이마다 필요한 검사가 다릅니다. 2025년 기준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액검사
염증 수치·면역 상태 확인.
비염 원인을 직접 특정하긴 어렵지만 기본 검사로 필수입니다.
2) X-ray(두부·흉부)
비강 혼탁·부비동염·이물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구조적 문제를 정밀하게 보기에는 제한이 있어, 필요시 CT로 이어집니다.
3) CT 촬영
2025년 기준, 만성 비염 원인 파악에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입니다.
비갑개 변형, 비중격 편위, 종양, 부비동염, 이물 등 X-ray로 확인하기 어려운 병변까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모든 고양이가 CT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 증상이 반복
- 약물 반응이 미미
- 구조적 문제 의심
위와 같은 경우 시행합니다.
4) 비내시경 + 조직검사
CT에서 확인된 병변을 실제로 보며 조직을 채취해 염증 유형·종양 여부를 감별합니다.
만성화된 비염에서는 내시경·조직검사가 치료 방향 설정에 가장 큰 도움을 줍니다.
5) 세균배양 검사
항생제 효과가 반복적으로 떨어질 때 실시합니다.
2025년 기준 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장기 항생제 사용은 최소화하고, 배양 결과에 따른 선택적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4. 치료 옵션 – 약물·환경·네뷸라이저 활용법
1) 약물 치료
- 항생제(세균 감염 동반 시)
- 항바이러스제(허피스 병력 있는 경우)
- 소염제·점비제
녹색 콧물이 보이더라도 세균 감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콧물 색만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양 검사와 증상 평가 후 항생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네뷸라이저(흡입치료)
네뷸라이저는 비염의 근본 치료는 아니지만,
비강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끈적한 점액을 묽게 만들어 배출을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겨울철 난방 환경에서는 증상 악화를 줄이는 데 유용합니다.
집에서는 생리식염수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약물 혼합 여부는 반드시 수의사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 네뷸라이저 사용 루틴은 고양이 네뷸라이저 사용법 총정리 – 천식·기관지염·비염 흡입 방법·투여 시간·장비 선택 가이드 (2025)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환경 관리
- 습도 40~50% 유지
👉 소형 초음파 가습기 보러 가기 - 먼지·향이 강한 제품 최소화
- 필터 청결 유지
- 충분한 수분 섭취(습식 위주)
고양이의 호흡기 질환은 실내 공기질 영향이 크기 때문에,
겨울철 가습기 + 환기 루틴만으로도 코막힘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생활관리 루틴과 악화 요인
만성 비염은 ‘완치’보다는 ‘조절’ 개념에 가깝습니다.
아래 루틴을 꾸준히 유지하면 재발 주기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필수 루틴
- 하루 1~2회 코 주변 분비물 닦아주기
- 식습관 습식 비중 높이기
- 물그릇 여러 곳 배치
👉 고양이 물그릇 추천템 보기 - 정기적인 호흡수 체크(잠잘 때 분당 20~30회 범위)
- 가습·환기 루틴 유지
악화 요인
- 난방으로 인한 실내 건조
- 먼지 많은 환경
- 향 제품·섬유유연제
- 면역력 저하(스트레스·과로)
만성 비염은 면역 저하와 함께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일부에서는 L-라이신 같은 면역 보조제를 보조 관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개체 간 반응 차이가 크고, 2025년 기준 연구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결과가 많아 수의사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마무리하며
고양이 코골이와 만성 비염은 단순 감기와 다르게 구조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장기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2~3주 이상 반복되거나 항생제 반응이 미미할 때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검사가 치료 성공률을 크게 높입니다. 또한 습도 관리·네뷸라이저·수분 섭취 등 환경 조절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고양이의 생활환경을 조금만 조정하면 훨씬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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