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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고양이 림프종(림포마) 증상과 치료 – 유형별 특징·검사·예후 총정리 (2025)

 
고양이 림프종(림포마)은 비교적 흔한 종양 질환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구토, 설사, 체중 감소 같은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돼 장염이나 IBD로 오해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림프종의 증상, 유형, 검사와 치료, 예후를 정리합니다.

📌 목차

  1. 고양이 림프종(림포마)이란?
  2. 고양이 림프종에서 나타나는 대표 증상
  3. 발생 부위에 따른 고양이 림프종 유형
  4. 장 림프종과 IBD·췌장염의 차이
  5. 고양이 림프종 검사 과정 정리
  6. 고양이 림프종 치료 방법과 현실적인 예후
  7. 치료 중 생활 관리와 보호자 체크 포인트
  8. 마무리하며

1. 고양이 림프종(림포마)이란?

고양이 림프종은 면역세포인 림프구(T세포 또는 B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림프구는 림프절뿐 아니라 장, 간, 비장, 흉강 등 전신에 분포해 있기 때문에 림프종은 특정 부위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중·노령묘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과거 FeLV(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비교적 어린 고양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FeLV 감염률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림프종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 참고글 : 고양이 백혈병(FeLV) 완전 정리 – 증상·검사·전염·예후·양성 판정 후 대처법(2025)

2. 고양이 림프종에서 나타나는 대표 증상

림프종의 증상은 발생 부위와 진행 속도에 따라 다르며, 초기에는 매우 비특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반복되거나 만성화된 구토와 설사
  • 식욕 저하 또는 식습관 변화
  • 활동량 감소, 무기력
  • 복부 팽만 또는 복부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 턱 아래나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지는 변화
    → 다만 림프절 비대는 모든 림프종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특히 구토·설사가 수주 이상 지속되면서 체중 감소까지 동반되는 경우에는 단순 소화기 질환을 넘어 림프종을 포함한 종양성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3. 발생 부위에 따른 고양이 림프종 유형

  • 장 림프종
    가장 흔한 형태로, 소장이나 대장에 발생합니다. 증상이 IBD(염증성 장질환)와 매우 유사해 감별이 어렵습니다. 저등급과 고등급으로 나뉘며, 치료 방식과 예후 차이가 큽니다.
  • 종격 림프종
    가슴 부위에 발생하며, 호흡 곤란이나 기침, 식욕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어린 고양이에서도 발견됩니다.
  • 다발성 림프종
    여러 림프절이 동시에 커지는 형태로, 전신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피부 림프종
    피부 병변, 탈모, 궤양 형태로 나타나 다른 피부질환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4. 장 림프종과 IBD·췌장염의 차이

장 림프종은 IBD, 췌장염과 임상 증상이 상당 부분 겹칩니다.
세 질환 모두 구토, 식욕 저하, 체중 감소처럼 비슷한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조직검사 외에도 PARR 검사 등을 통해 림프종 가능성을 보조적으로 판단하기도 하지만, 확진의 기준은 여전히 조직검사입니다. 만성 증상이 지속되는데 약물 반응이 점점 떨어진다면 이 단계에서 림프종 감별이 필요합니다.
 
📌검사 선택에 따라 비용은 물론, 우리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도 차이가 큽니다.
아래에서 림프종 검사 과정을 바로 확인해 보세요. 👇
 

 

5. 고양이 림프종 검사 과정 정리

고양이 림프종은 한 가지 검사로 확정되지 않으며, 초기 평가 → 감별 → 확진의 단계에 따라 검사가 선택적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검사를 한 번에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앞선 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가 결정됩니다.

  • 혈액 검사
    전신 상태와 간·신장 기능, 염증 수치를 확인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추가 검사나 항암 치료가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기초 단계입니다.
  • 복부 초음파
    장벽 두께, 장 구조 변화, 림프절 비대 여부를 확인해 장 림프종 가능성을 가늠하는 감별 단계의 검사입니다. 이 단계에서 림프종이 의심되면 추가 검사가 고려됩니다.
  • 세포검사(FNA)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림프종이 의심되는 소견이 나올 수는 있지만 결과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세포검사에서 림프종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온 경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조직검사
    림프종을 확진하는 검사로, 저등급·고등급 구분과 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세포검사나 영상 검사에서 의심 소견이 충분할 때 시행됩니다.

6. 고양이 림프종 치료 방법과 현실적인 예후

치료는 림프종의 등급(저등급/고등급)과 발생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저등급 장 림프종: 경구 항암 위주, 비교적 장기 관리 가능
  • 고등급 림프종: 주사 항암 치료 병행, 관리 강도 높음

생존 기간은 림프종의 등급, 치료 반응, 기저 질환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므로 수치로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다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삶의 질을 유지하며 관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7. 치료 중 생활 관리와 보호자 체크 포인트

  • 식욕 저하 시 고단백 습식 위주 급여
  • 탈수 예방을 위한 음수량 관리
  • 스트레스 최소화 환경 유지
  • 정기적인 체중 체크

필요에 따라 고양이 습식 사료, 영양 보조제를 활용하는 보호자도 많습니다.

8. 마무리하며

고양이 림프종은 무조건 절망적인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IBD나 췌장염과 구분해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토, 설사, 체중 감소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 문제로 넘기지 말고 한 단계 더 깊은 검사를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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