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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백혈병(FeLV)은 입양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특히 전염 방식과 검사 해석, 예후 차이가 있어 기본 정보를 알면 여러 상황에 더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FeLV의 증상, 검사, 전염, 예후, 양성 판정 후 관리법을 정리합니다.
📌 목차
- 고양이 백혈병(FeLV) 개요
- 주요 증상
- 검사 방식과 해석(2025)
- 전염 방식과 격리 기준
- 예후(2025 최신 정리)
- 양성 판정 후 관리 루틴
- 다묘 가정 합사 가능·불가능 기준
- 생활환경 관리 팁
- 예방·백신 정보
- 마무리하며
1. 고양이 백혈병(FeLV) 개요
고양이 백혈병, FeLV(Feline Leukemia Virus)는 레트로바이러스 계열로, 고양이 면역계와 조혈 기능에 장기적인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실내 생활을 하더라도 타액·긴밀한 접촉·모체 전염 등 특정 조건에서 전파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입양·합사 과정에서는 항상 FeLV 검사가 필수 단계로 포함됩니다.
2023~2025년 임상 경향을 보면, FeLV는 전염력과 예후가 다른 바이러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군에 속하며, 음성 개체와의 생활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2. 주요 증상
FeLV 증상은 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아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렵고, 진행할수록 특정 증상이 점차 드러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 증상(눈에 잘 띄지 않는 단계)
- 활동량 감소
- 식욕 저하
- 미열·고열 반복
- 잦은 상부호흡기 감염(기침·콧물 등)
- 구내염·잇몸 염증 악화
이 단계에서는 스트레스성 변화와 혼동되는 부분도 있어, 하악질처럼 스트레스 신호가 섞여 보이기도 합니다.
진행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림프절 비대(목·겨드랑이·사타구니)
- 잇몸 창백(빈혈 의심)
- 황달
- 체중 감소
- 반복되는 감염
- 림프종 등 종양 발생 위험 증가
다만 증상만으로 FeLV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으며, 항원검사와 PCR, CBC(혈액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3. 검사 방식과 해석(2025)
2025년 기준 FeLV 검사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 간이검사(Snap test, 항원 검사)
- 병원에서 10분 내 결과 확인
- 양성 시 PCR 권장
- 초기 감염 단계에서는 위음성·위양성 모두 가능
- 단독으로 확정 불가
② PCR 검사(확진 검사)
- 바이러스 유전물질 직접 확인
- 신뢰도 매우 높음
- 간이 양성 + PCR 양성 = 확진 구조가 표준
- 간이 양성 + PCR 음성은
- 과거 노출 후 회복,
- 초기 위양성,
- 혈중 바이러스 농도 일시적 감소 등 다양한 해석 가능
→ 반복 검사와 수의사 상담이 필수
📌 보호자들이 가장 혼동하는 지점은 ‘전염·격리 기준’입니다.
실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을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
4. 전염 방식과 격리 기준
FeLV는 바이러스 특성상 타액·밀착 접촉을 통한 전염 위험이 높은 편입니다. 무조건 쉽게 옮는 병은 아니지만, 생활반경·접촉 방식에 따라 위험도 차이가 큽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
- 그루밍(서로 핥아주기)
- 같은 사료·물그릇 사용
- 싸움 중 물림·상처
- 모체 → 태아·수유 전염
- 장기간 밀착 생활
감염 위험이 낮은 상황
- 짧은 스침
- 사람 손을 통한 간접 접촉
- 공기 전염(발생 X)
격리 기준
- 원칙적으로 음성 고양이와의 합사는 비권장
- 화장실·식기 완전 분리
- 그루밍·코접촉 피하기
- FeLV 단계(PCR 정량 등)에 따라 생활 범위를 일부 조정할 수 있으므로 수의사 상담 필수
5. 예후(2025 최신 정리)
FeLV 예후는 ‘감염 형태’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Progressive(진행형)
- 바이러스 활성·전염력 높음
- 빈혈·림프종 등 합병증 발생률 증가
- 예후가 좋지 않은 편
Regressive(퇴행형)
-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낮은 농도로 존재
- 전염 위험 낮아짐
- 수년간 안정적인 생활 가능 사례 보고됨
- 단, 스트레스·면역 저하 시 재활성 가능성 존재
예후는 고정적이지 않으며,
생활환경·스트레스 관리·정기 검사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6. 양성 판정 후 관리 루틴
FeLV 양성 판정 후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 부담을 줄이고, 생활환경을 안정화하는 것입니다.
기본 관리
- 정기 혈액검사(CBC)로 빈혈 여부 확인
- 급성 감염 징후 시 즉시 내원
- 고단백·소화 쉬운 식단 유지
- 청결한 실내 환경
- 스트레스 최소화(환경 변화 줄이기)
- 자동급수기 사용으로 수분 섭취량 확보
- 면역 보조제는 개체별로 효과 차이 존재 → 수의사 상담 후 사용
다묘 가정의 경우, 양성묘 단독 생활이 예후·전염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이지만, FeLV 단계가 퇴행형(regressive)이고 PCR 수치가 낮다면 제한적 합사 사례도 있습니다.

7. 다묘 가정 합사 가능·불가능 기준
합사 비권장(원칙)
- FeLV 양성 + 음성
- 음성 개체가 어린 고양이, 노령묘, 기저질환 있는 경우
제한적 합사 가능(예외적으로)
- FeLV 양성끼리
- FeLV가 퇴행형(regressive) 단계
- 사료·물그릇·화장실 등 감염 매개가 되는 도구를 철저히 분리해 관리 가능한 경우
일반 합사 진행 방식은 고양이 합사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8. 생활환경 관리 팁
FeLV는 면역계 부담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환경 안정성이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 화장실은 1마리 1개 이상
- 그루밍 접촉 최소화
- 습하지 않고, 청결하게 유지된 환경
- 급격한 온도 변화 피하기
- 방문객이 많거나 집 안 이동이 복잡한 환경이라면 생활동선 분리
- 장난감도 분리 사용 권장
환경 스트레스는 예후를 악화하는 주요 요인이므로, 조용하고 안정적인 공간이 중요합니다.
9. 예방·백신 정보
FeLV 백신은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접종 여부를 판단합니다.
- 외출·캣타워 공유·입양 잦은 가정 → 접종 권장
- 단일묘·완전 실내 생활 → 필요 여부 개체별 판단
- FeLV 양성 → 일반적으로 비권장,
단 일부 개체에서 면역 상태가 안정적이고 외부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 예외적 접종 사례 존재(수의사 판단)
접종 전에는 반드시 FeLV 검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10. 마무리하며
고양이 백혈병은 전염성과 면역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정확한 검사 해석과 생활환경 관리가 이루어지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개체도 많습니다. 특히 전염 위험과 예후는 개체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진단 단계(PCR·임상 소견) + 생활환경 + 정기 모니터링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가 정확한 기준을 알고 접근한다면, 양성 판정 이후에도 고양이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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