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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고양이 발작·경련 증상과 대처법 – 뇌전증·뇌수막염 등 중증 신호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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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몸을 떠는 경우, 신경계 질환을 알리는 발작·경련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근육 떨림인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발작인지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수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고양이 발작과 경련 증상, 중증 신호와 대처법을 정리합니다.

📌 목차

  1. 고양이 발작과 경련 차이
  2. 고양이 발작 유형별 증상
  3. 중증 신경계 질환과 주요 원인
  4. 응급 상황 대처법
  5. 예방과 생활 관리 루틴
  6. 마무리하며

1. 고양이 발작과 경련 차이

  • 경련(Spasm): 특정 근육이 갑자기 뭉치거나 떨리는 현상
    보통 짧게 끝나고 의식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작(Seizure): 뇌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전신에 영향을 주는 현상
    의식 소실, 침 흘림, 배변 실수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수의학적으로는 경련과 발작을 통합해 Seizure(발작)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구분에서는 근육 떨림은 경련,

신경학적 이상은 발작으로 나누어 이해하는 편이 명확합니다.

2. 고양이 발작 유형별 증상

  • 국소 발작:
    귀, 눈, 다리 한쪽 등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떨림. 의식은 유지됩니다.
  • 전신 발작:
    갑자기 쓰러져 사지가 뻣뻣해지고 크게 몸을 흔들며 침을 흘립니다.
    수초~수분 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부분 발작(초점 발작, Focal seizure):
    허공을 물어뜯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등 특정 패턴 행동을 보입니다.
  • 간질성 발작:
    2~3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에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경우
    뇌전증 진단 시 흔히 관찰됩니다.

※ 가능하다면 발작 장면을 영상 촬영해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 자료가 됩니다.

3. 중증 신경계 질환과 주요 원인

발작은 단순 현상이 아니라 중증 신경계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뇌전증(간질): 6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날 때 진단
    항경련제(페노바르비탈, 레베티라세탐 등) 장기 투약이 필요합니다.
  • 뇌수막염: 바이러스, 세균, 면역 이상으로
    뇌막에 염증이 생겨 발작·신경 증상 동반
  • 저혈당: 인슐린 과다, 간 질환, 어린 개체에서 발생
    전신 떨림과 무기력 동반
  • 전해질 불균형: 저칼슘혈증, 저나트륨혈증 등에서 근육 경직·발작 발생
  • 간성뇌병증: 간 기능 저하로 혈중 암모니아 축적 → 뇌 자극으로 발작 유발
  • 뇌종양: 중·노령묘에서 흔하며 발작과 함께
    시각 이상, 방향감각 상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독(살충제, 유해식물, 약물): 급성 발작의 중요한 원인으로,
    보호자의 부주의로 빈번히 발생합니다.

응급 신호 체크리스트

  • 2분 이상 발작 지속
  • 하루 2회 이상 반복 발작
  • 발작 후 의식 회복 지연
  • 호흡 곤란·체온 상승 동반

※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열사병과 유사한 상태로,

생명에 직접적 위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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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응급 상황 대처법

발작 중에는 보호자의 침착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억지로 잡지 않기:
    억지로 몸을 붙잡으면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 다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공간 확보:
    머리와 몸이 부딪히지 않도록 주변 물건을 치웁니다.
  • 입 안에 손·물건 넣지 않기:
    기도 막힘 위험이 있어 절대 금물입니다.
  • 시간 기록:
    발작 시작~종료 시간을 기록해 두세요.
  • 체온 관리:
    발작 후 체온이 39.5~40도 이상 올라간 경우,
    젖은 수건으로 몸을 감싸 체온을 서서히 내려야 합니다.
  • 즉시 병원 이동:
    2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2회 이상 발생 시
    반드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5. 예방과 생활 관리 루틴

발작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 관리로 재발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정시 급여 관리
    저혈당·대사 불균형 예방을 위해 일정한 시간에 급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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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안정화
    스트레스는 발작 빈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조용하고 일정한 생활환경이 중요합니다.
  • 정기 건강검진
    6개월~1년 주기의 혈액검사, 영상검사로 간·신장·전해질 이상을 조기 확인하세요.
  • 안전한 생활공간
    캣타워 주변에 매트를 설치해 발작 시 낙상 위험을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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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 보조제 활용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제, 유산균은
    신경계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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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하며

고양이의 발작과 경련은 단순 현상이 아니라,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뇌전증, 뇌수막염, 뇌종양, 간성뇌병증 등은 조기 진단과 장기 관리가 필수입니다.

보호자가 발작과 경련을 구분하고, 응급 신호를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고양이의 안전과 삶의 질을 크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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