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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몸을 떠는 경우, 신경계 질환을 알리는 발작·경련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근육 떨림인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발작인지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수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고양이 발작과 경련 증상, 중증 신호와 대처법을 정리합니다.
📌 목차
1. 고양이 발작과 경련 차이
- 경련(Spasm): 특정 근육이 갑자기 뭉치거나 떨리는 현상
보통 짧게 끝나고 의식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작(Seizure): 뇌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전신에 영향을 주는 현상
의식 소실, 침 흘림, 배변 실수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수의학적으로는 경련과 발작을 통합해 Seizure(발작)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구분에서는 근육 떨림은 경련,
신경학적 이상은 발작으로 나누어 이해하는 편이 명확합니다.
2. 고양이 발작 유형별 증상
- 국소 발작:
귀, 눈, 다리 한쪽 등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떨림. 의식은 유지됩니다. - 전신 발작:
갑자기 쓰러져 사지가 뻣뻣해지고 크게 몸을 흔들며 침을 흘립니다.
수초~수분 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부분 발작(초점 발작, Focal seizure):
허공을 물어뜯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등 특정 패턴 행동을 보입니다. - 간질성 발작:
2~3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에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경우
뇌전증 진단 시 흔히 관찰됩니다.
※ 가능하다면 발작 장면을 영상 촬영해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 자료가 됩니다.
3. 중증 신경계 질환과 주요 원인
발작은 단순 현상이 아니라 중증 신경계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뇌전증(간질): 6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날 때 진단
항경련제(페노바르비탈, 레베티라세탐 등) 장기 투약이 필요합니다. - 뇌수막염: 바이러스, 세균, 면역 이상으로
뇌막에 염증이 생겨 발작·신경 증상 동반 - 저혈당: 인슐린 과다, 간 질환, 어린 개체에서 발생
전신 떨림과 무기력 동반 - 전해질 불균형: 저칼슘혈증, 저나트륨혈증 등에서 근육 경직·발작 발생
- 간성뇌병증: 간 기능 저하로 혈중 암모니아 축적 → 뇌 자극으로 발작 유발
- 뇌종양: 중·노령묘에서 흔하며 발작과 함께
시각 이상, 방향감각 상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독(살충제, 유해식물, 약물): 급성 발작의 중요한 원인으로,
보호자의 부주의로 빈번히 발생합니다.
응급 신호 체크리스트
- 2분 이상 발작 지속
- 하루 2회 이상 반복 발작
- 발작 후 의식 회복 지연
- 호흡 곤란·체온 상승 동반
※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열사병과 유사한 상태로,
생명에 직접적 위협이 됩니다.
📌 고양이 발작, 경련 대응 체크리스트
놓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4. 응급 상황 대처법
발작 중에는 보호자의 침착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억지로 잡지 않기:
억지로 몸을 붙잡으면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 다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공간 확보:
머리와 몸이 부딪히지 않도록 주변 물건을 치웁니다. - 입 안에 손·물건 넣지 않기:
기도 막힘 위험이 있어 절대 금물입니다. - 시간 기록:
발작 시작~종료 시간을 기록해 두세요. - 체온 관리:
발작 후 체온이 39.5~40도 이상 올라간 경우,
젖은 수건으로 몸을 감싸 체온을 서서히 내려야 합니다. - 즉시 병원 이동:
2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2회 이상 발생 시
반드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5. 예방과 생활 관리 루틴
발작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 관리로 재발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정시 급여 관리
저혈당·대사 불균형 예방을 위해 일정한 시간에 급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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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발작 빈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조용하고 일정한 생활환경이 중요합니다. - 정기 건강검진
6개월~1년 주기의 혈액검사, 영상검사로 간·신장·전해질 이상을 조기 확인하세요. - 안전한 생활공간
캣타워 주변에 매트를 설치해 발작 시 낙상 위험을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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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제, 유산균은
신경계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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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하며
고양이의 발작과 경련은 단순 현상이 아니라,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뇌전증, 뇌수막염, 뇌종양, 간성뇌병증 등은 조기 진단과 장기 관리가 필수입니다.
보호자가 발작과 경련을 구분하고, 응급 신호를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고양이의 안전과 삶의 질을 크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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