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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고양이 구강암 증상과 구내염 차이 – 단순 염증이 아닐 수 있는 신호

 

고양이 구내염과 착각하기 쉬운 질병 중 하나가 구강암(편평상피암)입니다. 구강암은 드물어도 진행이 빠르고 치료 반응이 낮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질환의 차이부터 주요 증상, 2025년 최신 치료·관리 정보를 정리합니다.

📌 목차

  1. 구내염과 구강암, 기본 개념 차이
  2. 증상 비교 –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신호
  3. 보호자가 놓치기 쉬운 경고 증상
  4. 진단 절차와 최신 검사 방법
  5. 치료와 예후 – 2025년 업데이트
  6. 예방과 조기 발견 전략
  7. 도움이 되는 보조 제품
  8. 마무리하며

1. 구내염과 구강암, 기본 개념 차이

구내염

  • 원인: 치주질환, 치석, 바이러스(FIV·FeLV), 면역 반응, 알레르기 등
  • 특징: 구강 점막 전체가 붉고 부어오르며 통증이 심함
  • 치료: 치석 제거, 항생제·소염제, 면역 조절제, 치아 발치 등
  • 예후: 원인 제거 시 호전 가능

👉 구내염의 원인·증상과 가정 관리법은

[고양이 구내염 총정리 – 증상·원인·집에서 하는 실전 관리법] 글에서

더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구강암

  • 종류: 편평상피암(SCC)이 약 60~80%를 차지하며 침윤성이 강함
  • 특징: 특정 부위에 단단한 종괴, 궤양·출혈, 턱·혀 침범 가능
  • 발병 연령: 노령묘에서 흔하지만, 최근에는 5~8세 중년묘 사례도 보고됨
  • 치료: 외과적 절제, 방사선 치료, 항암 보조요법
  • 예후: 병기에 따라 다르나 조기 발견이 어렵고 평균 생존 기간이 짧음

2. 증상 비교 –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신호

공통 증상

  • 심한 구취
  • 침 흘림
  • 딱딱한 사료 거부, 식욕 저하
  • 얼굴 긁기, 머리 비비기

차이점

  • 구내염: 염증이 넓게 퍼지고, 치료 후 며칠~1주 내 호전 가능
  • 구강암:
    - 국소적으로 단단한 혹이 만져짐
    - 깊은 궤양과 지속적인 출혈
    - 턱뼈 변형, 치아 탈락
    - 치료 반응 거의 없음
    - 초기에는 구토·삼키기 곤란이 동반되는 경우 있음

📌 우리 고양이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놓치기 전에 아래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

 

 

3. 보호자가 놓치기 쉬운 경고 증상

  • 2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종괴
  • 원인 없는 체중 감소
  • 먹는 속도가 갑자기 느려짐
  • 사료를 씹다 떨어뜨리거나 침만 삼킴
  • 얼굴 한쪽 붓기·비대칭
  • 구토와 과도한 침 분비, 삼키기 어려움

이러한 신호가 보이면 단순 치과 치료가 아니라

종양 감별 목적의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4. 진단 절차와 최신 검사 방법

  • 1) 구강 시진: 마취 하에 종괴 크기·위치 확인
  • 2) 세침흡인검사(FNA): 종양 세포 여부 간이 확인
  • 3) 조직검사(Biopsy): 확진과 병기 설정에 필수
  • 4) 영상검사(3D CT·MRI): 뼈 침범·전이 여부 정밀 평가
  • 5) 혈액검사: 전신 건강 상태 확인

※ 2025년 현재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종양의 크기와 뼈 침범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3D CT 촬영을 활용합니다.

이 입체 영상은 종양의 위치와 경계를 선명하게 보여주어,

수술 시 절제 범위를 정밀하게 계획하고 치료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치료와 예후

  •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 가장 효과적
  • 방사선 치료: 수술 불가 시 또는 보조요법
  • 항암 보조제(면역치료제): 2024년 말~2025년 국내 임상 사례 등장,
    일부 환묘에서 통증 완화·생활 질 개선 보고
  • 진통·항염 관리: 삶의 질 유지에 필수
  • 영양 공급: 연질 식단·영양 보충제로 체중 유지

예후는 병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생존 기간은 3~12개월이며,

조기 발견 시 1년 이상 생존 사례도 있습니다.

6. 예방과 조기 발견 전략

  • 정기 구강검진: 성묘는 1년에 1~2회, 노령묘는 6개월마다
  • 가정 관찰: 먹는 습관, 입 모양, 침 양, 입 냄새 변화를 기록
  • 양치·덴탈보조제: 치석·염증 예방
  • 연질 사료·습식식품: 구내염·치아 손상 위험 완화

7. 도움 되는 보조 제품

8. 마무리하며

고양이 구내염은 비교적 흔하지만, 구강암은 드물어도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도 혹의 질감, 치료 반응, 지속 기간에 따라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이 고양이의 생명과 삶의 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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