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자궁축농증 완전정리 – 증상·검사·수술 시기·예후 총정리(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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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자궁축농증은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에게 흔히 발생하며, 고열·다뇨·식욕저하·음문 분비물 같은 초기 신호가 빠르게 진행되는 응급 질환입니다. 정확한 진단 시점과 수술 결정이 예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자궁축농증 증상·검사·수술 시기·예후를 정리합니다.

📌 목차

1. 자궁축농증 개요
2. 주요 증상
3. 진단·검사 기준(2025)
4. 수술 시기 판단 기준
5. 수술 비용 범위(2025)
6. 예후·회복 과정
7. 예방 전략(중성화·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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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궁축농증 개요

강아지 자궁축농증(Pyometra)은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대표 번식기 질환입니다. 발정 주기가 끝난 후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이 환경에서 세균 감염이 진행되면서 자궁 안에 고름이 차오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2023~2025년 다수의 임상 수의학 보고에서 5~10세 중년기 암컷이 가장 높은 발병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궁축농증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특히 ‘폐쇄성’ 형태는 음문 분비물이 외부로 나오지 않아 보호자가 이상 신호를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그 결과 발견 단계가 늦어지는 사례가 많아 응급 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는 난소·자궁적출 수술(OVH)이 표준이며, 약물로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2. 주요 증상

자궁축농증의 대표적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중 2~3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신 증상

• 39.5℃ 이상의 고열 또는 반대로 저체온
• 극심한 무기력, 평소보다 현저히 줄어든 활동량
• 식욕부진 또는 물·사료 거부
• 물 섭취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다갈·다뇨 증상
  → 자궁축농증에서는 염증성 물질이 혈중에 증가하면서 전신 반응이 커지고 갈증 조절이 흐트러져 다갈·다뇨가 흔히 나타납니다. 다만 개체별로 나타나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생식기·복부 증상

• 음문에서 누런·갈색·혈성 분비물(개방성)
• 복부 팽만, 만졌을 때 통증 반응
• 허리 굽힘 자세, 뒷다리 불편감

 

📌 자궁축농증은 외관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조기 진단이 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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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단·검사 기준(2025)

2025년 기준 동물병원에서 자궁축농증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표준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CBC·혈액화학 검사

• 백혈구 증가(WBC 상승)
• CRP 상승(전신 염증 지표)
• BUN·CREA 상승 여부로 신장 영향 평가

2) X-ray 검사

• 자궁 확장 여부 확인
• 단독으로 개방성·폐쇄성 구분은 불가

3) 복부 초음파 검사(가장 정확)

• 자궁 내 고름·액체 저류
• 난소 크기·형태 평가
• 개방성·폐쇄성 구분도 가능

현재 수의학 학계에서도 초음파가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진단법으로 권장됩니다.

4. 수술 시기 판단 기준

자궁축농증은 감염과 염증이 빠르게 악화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 시기가 예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1) 폐쇄성 → 긴급 수술이 원칙

• 분비물이 빠져나오지 않아 고름이 자궁 내에 가득 차기 쉬움
• 패혈증·복막염 위험이 매우 높음
  단, 저혈압이나 쇼크 상태라면 즉각 마취가 어려워 수액·약물로 6~24시간 안정화한 뒤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병원마다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2) 개방성이라도 다음 중 하나면 빠른 수술 필요

• 40℃ 전후의 고열 지속
• 식욕 완전 소실·구토
• 복부 통증·팽만 증가
• CRP·WBC 급격한 상승
• 호흡 증가·무기력 등 쇼크 전 단계

3) 고령·심장 질환 동반

• 집중 모니터링 후 수액·항생제로 상태 안정화
• 이후 마취·수술 진행

5. 수술 비용 범위(2025)

2025년 12월 기준 비용은 병원·지역·체중·중증도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아래 금액은 일반적인 평균 범위이며, 실제 비용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중·소형견: 80~150만 원
• 대형견: 150~250만 원
• 폐쇄성·패혈증 동반 시 → 비용 상승 가능성

수술 후 회복기 케어용 아이템

• 착용감이 편한 회복용 넥카라(긁힘·핥음 방지)
• 방수 패브릭 매트(수술 직후 배액 관리용)

6. 예후·회복 과정

대부분의 강아지는 수술 후 1~2주 내에 상태가 안정되며, 회복 과정은 보통 다음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1) 수술 후 신체 회복 흐름

① 24시간 내

• 체온이 점차 정상 범위로 돌아옴
• 수액·진통제 반응 확인
• 구토·탈수·통증 감소

② 2~5일 차

• 식욕·활동량이 서서히 회복
• 배액량 감소
• 수술 부위 붓기 완화

③ 7~14일 차

• 실밥 제거
• 일상 활동 회복
• 전신 상태 안정

2) 보호자가 체크해야 하는 관리 포인트

• 넥카라 착용 유지(핥기·긁기 방지)
• 산책·과격한 활동 제한
• 수술 부위 발적·냄새·진물 여부 확인
• 식이량·음수량, 배변 리듬이 정상인지 체크
• 침구는 방수 매트(세척·재사용 가능)로 교체해 배액 관리

3) 예후(재발·합병증 가능성)

• 자궁·난소 제거 수술이므로 재발 위험은 매우 낮음
• 개방성보다 폐쇄성이었던 경우 회복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음
• 패혈증 동반 사례는 입원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음

7. 예방 전략(중성화·모니터링)

자궁축농증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중성화 수술입니다.
1~2회 발정 이전 중성화가 가장 예방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으며, 유방 종양·난소 종양 위험도 함께 낮출 수 있습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경우라면 다음 시점에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합니다.

• 발정 종료 후 1~2개월은 고위험 시기
• 물 섭취량 변화 체크
• 음문 분비물 색·양 확인
• 식욕·활동량 감소 즉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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