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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지방간은 식욕부진 후 짧은 기간 내 지방이 간세포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3일만 먹지 않아도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며, 생사를 가르는 응급 구간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지방간의 증상·원인·응급 대처·강제급여·회복관리 방법을 정리합니다.
📌 목차
1. 고양이 지방간이란?
고양이 지방간은 식욕부진 이후 지방이 간세포로 과다 이동하면서 간 기능이 마비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간세포가 지방으로 차오르며 혈중 간수치(ALT, AST, ALP)와 총빌리루빈(T-Bil)이 상승하고, 간은 초음파상 고에코성(hyperechoic) 패턴으로 관찰됩니다.
이는 단순한 소화 문제를 넘어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따라서 '며칠째 밥을 안 먹는다'는 상황은 응급 신호로 인식하고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2.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고양이 지방간의 직접 원인은 식욕부진입니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비만, 기저질환,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비만: 체지방이 많을수록 단식 시 지방이 빠르게 분해되어 간에 축적됩니다.
- 기저질환: 당뇨·신부전·췌장염 등은 통증·구토로 식욕을 떨어뜨려 지방간을 유발합니다.
- 스트레스: 환경 변화, 새 가족, 다묘 갈등, 집사의 부재 등이 단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관련글: 고양이 이사 스트레스 관리법 – 구역 분리와 공간 셋팅으로 안정감 높이기
📌 단순한 식욕 부진이라 생각했다가 단 3일 만에 지방간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신호,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
3. 증상으로 확인하는 초기 신호
지방간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을 보이지 않아 보호자가 놓치기 쉽습니다.
다음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 식욕 감소 또는 완전 거부
- 잇몸·눈·귀 안쪽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 구토, 무기력, 체중 급감
- 숨 가쁨, 식사 시 불편감 표시
특히 48~72시간 이상 자발적 섭취가 없는 경우, 간 손상이 이미 시작된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점을 넘기면 회복률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4. 48~72시간 응급 대처법
고양이가 2일 이상 먹지 않는다면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의사는 혈액검사(ALT, AST, ALP, 총빌리루빈)와 간 초음파를 통해 지방간 여부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시행합니다.
- 1) 정맥 수액 요법 –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교정
- 2) 영양 공급(강제급여·튜브급여) – 48시간 이내 시작 필수
- 3) 간보호제 투여 – SAMe, 실리마린, UDCA 등
- 4) 기저질환 병행 치료 – 당뇨·신부전·췌장염 병행 시

5. 치료 및 회복 관리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빠른 영양 공급과 안정적 관리입니다.
48시간 이내에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간세포 손상이 진행됩니다.
- 급여 방법: 스스로 먹지 못할 경우 시린지나 튜브로 강제급여를 시행합니다.
- 급여량: 체중 1kg당 하루 50~60kcal, 10~20ml씩 5~6회 분할 급여
- 식단: 고단백·저지방 회복식 또는 수의사 처방식을 사용하며, 일반 사료는 피해야 합니다.
👉 간 질환 관리용 사료 보러 가기 - 보조제: 비타민B군, 타우린, 오메가3, L-카르니틴 등 간 회복을 돕는 성분을 병행 급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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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후에는 스트레스 최소화와 꾸준한 체중 모니터링이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첫 한 달은 2주 간격으로 간수치를 재검하고, 이후 2~3개월 간격으로 추적 검사를 권장드립니다.

6. 마무리하며
고양이 지방간은 단순한 식사 거부가 아닌, 48~72시간 내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조기 발견과 신속한 영양 공급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며, 보호자의 판단이 곧 생명선이 됩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을 통해 ‘식욕부진’이라는 경고 신호를 놓치지 말고, 즉시 대응 루틴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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