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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강아지 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과 치료 – 약물 복용·정기 혈액검사 관리법 (2025 최신)

 

강아지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무기력, 탈모, 체중 증가 신호로 나타나는 대표 내분비 질환입니다. 조기 발견이 어려워 노령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워 보호자의 인지가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 진단, 치료, 정기 관리 방법을 정리합니다.

📌 목차

  1. 강아지 갑상선 기능저하증 개요
  2. 주요 증상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신호
  3. 진단 과정과 2025년 검사 기준
  4. 약물 치료와 복용 시 주의사항
  5. 정기 혈액검사 관리 루틴
  6. 생활 관리 팁과 식이 요법
  7. 마무리하며

1. 강아지 갑상선 기능저하증 개요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목 부위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년 이후(6~10세 이상) 발병률이 높으며, 품종적으로는 골든리트리버, 도베르만, 슈나우저뿐 아니라 비글, 코커스패니얼에서도 흔히 보고됩니다.
국내 동물병원 내분비 클리닉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강아지 보호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질환입니다.

2. 주요 증상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신호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기력: 산책이나 놀이에 관심이 줄고 쉽게 피로함.
  • 탈모 및 피부 변화: 털이 푸석해지고 양측 대칭적 탈모 발생.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색이 변하기도 함.
  • 체중 증가: 식사량이 늘지 않았음에도 비만이 진행.
  • 체온 저하: 추위를 심하게 타고 몸이 차가워 보임.
  • 행동 변화: 우울하거나 반응이 느려지는 등 성격 변화.
  • 심박수 저하(서맥): 맥박이 느려지며 기력 없음.
  • 피부 감염: 세균성 피부염, 귀질환 등 2차 감염이 동반되기도 함.
  • 심한 경우 혼수: 관리되지 않으면 혼수 상태까지 진행할 수 있음.

두 가지 이상 증상이 함께 보인다면, 반드시 혈액검사 등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정확한 진단이 조기 치료의 핵심입니다.

아래에서 진단 과정을 확인해 보세요. 👇

 

 

3. 진단 과정과 2025년 검사 기준

진단은 혈액을 통한 호르몬 수치 확인이 핵심입니다.

  • 기본 혈액검사: 콜레스테롤 상승, 간 효소 변화를 확인.
  • 호르몬 검사: T4, Free T4, TSH를 조합하여 기능저하 여부를 평가.
  • 정밀 검사: TSH 자극검사(TSH stimulation test)가 가장 정확한 검사로 알려져 있지만, 비용·장비 문제로 일반 임상에서는 제한적으로 시행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T4 + Free T4 + TSH 검사를 조합하여 진단합니다.

 

4. 약물 치료와 복용 시 주의사항

치료의 핵심은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약물 복용입니다.

  • 투여 원칙: 매일 같은 시간, 공복 상태에서 복용할 때 흡수율이 높습니다.
  • 용량 조절: 체중과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조정되며, 평생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주의 사항:
    • 같은 성분이라도 브랜드나 제형(정제·액상 등)이 달라지면 흡수율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런 변경은 보통 약이 품절되었거나, 강아지가 약을 잘 삼키지 못할 때, 또는 수치가 안정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 약을 바꾼 뒤에는 호르몬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혈액 재검사를 통해 용량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또한 소화기 약, 철분제, 칼슘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약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수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 부작용 모니터링: 과다 복용 시 과활동, 체중 감소, 심박수 증가가 나타날 수 있어 정기검사와 보호자 관찰이 중요합니다.

 

5. 정기 혈액검사 관리 루틴

2025년 현재 국내 기준 검사 비용은

  • 기본 혈액검사: 5~10만 원
  • 갑상선 호르몬 패널: 15만 원 이상

6. 생활 관리 팁과 식이 요법

  • 체중 관리: 저지방·고단백 사료를 급여하고, 고칼로리 간식을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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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칙적 운동: 짧고 꾸준한 산책이 적절합니다.
  • 보조 영양제: 오메가3, 비오틴은 피부·모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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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온 유지: 겨울철에는 히팅매트, 방석, 반려견 의류 활용.
  • 요오드 보충제 주의: 사람용 갑상선 질환처럼 요오드 섭취가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의로 보충제를 급여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수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7. 마무리하며

강아지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꾸준한 약물 복용과 정기 검진을 통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증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수의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이 장기 관리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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