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과 치료 – ALT·AST 수치와 식단 관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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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나이를 먹으면서 물을 많이 마시거나 배가 불룩해졌다면 단순 노화가 아닌 쿠싱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정기검진에서 ALT·AST 상승이나 ALP 이상이 확인되면 관련성이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원인, 증상, 치료와 식단 관리법을 정리합니다.

📌 목차

1. 강아지 쿠싱증후군이란
2. 주요 증상과 보호자가 확인할 신호
3. 진단 과정과 ALT·AST·ALP 수치의 의미
4. 치료 방법 – 약물·수술·정기검진
5. 식단 관리 원칙과 권장 영양소
6. 보조제와 피부 관리 아이템 추천
7. 마무리하며

1. 강아지 쿠싱증후군이란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하게 증가해 발생하는 내과 질환입니다. 전체 강아지 쿠싱증후군의 약 85~90%는 뇌하수체 종양(뇌하수체 의존성, PDH), 나머지 10~15%는 부신 종양(AT) 때문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이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원래 스트레스 대응과 대사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과잉 상태가 지속되면 간·신장·피부·근육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2. 주요 증상과 보호자가 확인할 신호

쿠싱증후군은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심(다음증)
• 소변 양과 횟수가 늘어남(다뇨증)
•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짐(다식)
• 복부가 불룩해지는 팽만감
• 쉽게 헐떡이고(panting) 운동을 오래 못함
• 탈모, 피부 얇아짐, 색소 침착
• 근육 약화와 기력 저하

이 중 다음·다뇨·다식(3다 증상)은 쿠싱증후군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3. 진단 과정과 ALT·AST·ALP 수치의 의미

쿠싱증후군 진단에는 혈액검사, 요검사, 호르몬 부하 검사(LDDS, ACTH 자극검사) 등이 시행됩니다. 이때 간 관련 효소 수치도 중요한 참고 지표로 확인됩니다.

• ALT(알라닌 아미노전달효소): 간세포 손상 시 민감하게 증가
•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 간과 근육 손상 모두 반영
• ALP(알칼리인산분해효소): 쿠싱증후군 환견의 80~90%에서 현저히 증가

특히 ALP 상승은 쿠싱증후군의 흔한 특징으로, ALT·AST와 함께 간에 부담이 생겼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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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 방법 – 약물·수술·정기검진

쿠싱증후군의 치료는 원인과 환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약물 치료:
  현재 1차 표준 치료는 트릴로스탄(Trilostane)으로, 부신에서 코르티솔 합성을 억제합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미토탄(Mitotane, Lysodren) 도 사용되었지만, 부작용과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지금은 보조적 선택지로 이용됩니다.
• 수술 치료:
  부신 종양일 경우 외과적 제거가 가능하지만, 고령견은 마취 위험이 커 수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 정기검진:
  치료 초기에는 보통 2~4주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안정화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추적 관리합니다.

 

5. 식단 관리 원칙과 권장 영양소

쿠싱증후군 강아지의 식단은 저탄수화물·고단백을 기본으로,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맞춰야 합니다.

• 고단백: 근육 손실 방지와 체력 유지
• 저탄수화물: 혈당 안정화와 비만 예방
• 저지방: 간에 부담 줄이고 췌장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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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처방식 사료는 반드시 수의사 상담 후 급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항산화 성분: 비타민 E,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 완화에 도움
  

6. 보조제와 피부 관리 아이템 추천

쿠싱증후군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조제를 병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밀크시슬: 간 해독과 재생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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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e: 간세포 회복 촉진
• 오메가3: 항염·피부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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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트밀 베이스 샴푸: 건조하고 얇아진 피부 진정
• 항균·항진균 샴푸(클로르헥시딘 포함): 피부감염 예방

보조제는 단독보다는 수의사 진단 후 처방 사료와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마무리하며

강아지 쿠싱증후군은 단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내과 질환입니다. 특히 ALT·AST와 함께 ALP 수치 상승이 동반되면 적극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조기 치료와 함께 식단·보조제·피부 관리까지 병행해야 강아지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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