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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캣닢·마따따비 사용법 완전정리 – 고양이 흥분 조절법과 올바른 사용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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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캣닢이나 마따따비의 향에 반응해 뒹굴거나 몸을 비비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는 향 성분이 뇌를 자극해 기분을 높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과하게 노출되면 흥분이나 공격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성분의 특징과 안전한 사용법, 적절한 활용 타이밍을 정리합니다.

📌 목차

  1. 캣닢과 마따따비의 성분 차이
  2. 고양이 뇌에 미치는 영향
  3. 반응 지속 시간과 빈도 조절
  4. 안전한 사용 타이밍
  5. 과흥분 시 대처법과 금기 상황
  6. 스크래처·장난감 활용 방법
  7. 마무리하며

1. 캣닢과 마따비의 성분 차이

캣닢(Catnip)은 꿀풀과 식물로, 주요 활성 성분은 네페탈락톤(Nepetalactone)입니다.
이 물질이 고양이의 후각 수용체에 결합하면 신경 자극을 일으켜 짧고 가벼운 쾌감 반응을 유도합니다.

반면 마따따비(Silvervine)는 일본 원산의 덩굴식물로,
액티니딘(Actinidine)과 디하이드로액티니딘(Dihydroactinidine)이 주요 작용 성분입니다.
2024년 일본 동물행동학회 연구에서는 여기에 이리도이드 유도체(Iridoid derivatives)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리도이드 유도체는 모기 퇴치 효과와 함께 신경계 자극 후 진정 작용을 보이며,
도파민 분비를 간접적으로 조절해 짧은 흥분 반응 후 안정 상태로 전환되도록 돕습니다.
따라서 마따따비는 캣닢보다 자극이 조금 더 강하지만,
흥분이 빠르게 진정되는 ‘짧고 강한 자극–완화형 반응’이 특징입니다.

 

※ 활용 요약

  • 초보묘: 캣닢 먼저 시도 (자극이 부드럽고 반응 강도 낮음)
  • 무반응묘 or 둔감묘: 마따따비 전환 (반응 강하지만 진정 효과 동반)
  • 병행 사용 시: 하루 1종류만 사용 (교차 자극 방지)

2. 고양이 뇌에 미치는 영향

캣닢이나 마따따비 냄새를 맡으면 고양이의 시상하부·편도체·보상계가 활성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도파민·세로토닌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행복감과 안정감을 유도합니다.
이 반응은 사람의 ‘운동 후 엔도르핀 분비’와 유사하며, 스트레스 해소·불안 완화·행동 교정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양이가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약 65%의 고양이가 네페탈락톤에 반응하고, 유전적으로 무반응인 개체도 약 30%에 달합니다.
이는 정상이며, 반응하지 않는 고양이에게 억지로 냄새를 맡게 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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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응 지속 시간과 빈도 조절

캣닢과 마따따비에 대한 반응 강도와 지속 시간은 고양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평균적으로는 캣닢이 5~10분, 마따따비가 10~15분 정도 지속되며,
그 후 약 1~2시간 동안은 반응이 사라지고 수용체가 다시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즉,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상적 사용 기준

  • 캣닢 가루·잎 형태 → 주 2~3회, 5분 내외
  • 저자극형 스프레이 제품 → 1일 1회, 3분 이하
  • 마따따비 스틱형 → 주 1~2회, 5분 이내

천연 건조 잎이나 분말 형태 제품이 인공 향을 첨가한 스프레이형보다 흥분 강도가 낮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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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전한 사용 타이밍

캣닢과 마따따비는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다음 3가지 타이밍을 추천합니다.

  • 스트레스 완화용: 병원 다녀온 직후, 낯선 사람 방문 후
  • 놀이 유도용: 새 스크래처나 장난감 도입 시
  • 보상 강화용: 긍정적 행동 훈련 후

훈련이나 환경 적응 과정에서 ‘보상’으로 활용하면 단순 자극제가 아닌 행동 교정 루틴 강화 도구가 됩니다.
캣닢과 마따따비는 약물이 아닌 향 자극제이기 때문에, 습관화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5. 과흥분 시 대처법과 금기 상황

일부 고양이는 과자극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은 침 흘림, 꼬리 흔들기, 공격성 증가입니다.
이럴 땐 즉시 멈추고 조용한 공간에서 10분 이상 안정 시간을 줍니다.

 

금기 상황 (2025년 최신 가이드)

  • 3개월 미만 새끼 고양이 – 신경계 미성숙
  • 수술 회복기 – 약물 작용과 혼동 위험
  • 임신묘 – 직접적 자궁 수축 근거는 없으나, 흥분으로 인한 스트레스 위험 존재

6. 스크래처·장난감 활용 방법

최근에는 캣닢이 포함된 쿠션이나 스크래처 등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별도로 가루를 뿌릴 필요 없이 내장된 캣닢 향이 은은하게 확산되어,

고양이가 과흥분하지 않은 상태로 흥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은 방향제나 디퓨저형 완화제 형태로도 판매되어,
스트레스 완화용 환경 자극기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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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무리하며

캣닢과 마따따비는 단순히 고양이가 좋아하는 마약장난감이 아니라,
감정 안정·스트레스 완화·훈련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학적 보조 도구입니다.
다만 사용 빈도와 환경을 조절하지 않으면 과흥분·스트레스 역효과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짧게, 간헐적으로,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올바른 루틴을 지킨다면, 캣닢과 마따따비는 집사와 고양이 모두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교감의 매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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