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정보

고양이 여름 간식 가이드 – 먹이면 안 되는 음식과 추천 간식 루틴 총정리

 

여름철에는 고양이의 식욕이 줄고,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간식이나 사료도 쉽게 상할 수 있어 전반적인 급여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에게 여름철 먹이면 안 되는 음식과 추천 간식, 그리고 건강한 급여 루틴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여름 식단, 왜 따로 관리해야 할까?
  2. 고양이 여름에 피해야 할 음식 – 실전 사례 중심
  3. 여름철 추천 간식 – 수분 보충부터 위생, 면역까지 관리
  4. 간식 선택과 급여 요령 – 수의사가 강조하는 포인트
  5. 마무리 – 여름 맞춤 급여 루틴 정리

1. 고양이 여름 식단, 왜 따로 관리해야 할까?

고양이는 체온 조절 능력이 낮아 더위에 특히 취약한 동물입니다.
사람처럼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고온 환경에서는 식욕 저하, 수분 부족, 급체, 장염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일부 생식 간식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는 위생 이슈가 제기되고 있으며,
더위로 인한 수분 부족이 신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면, 여름철에는 음식의 종류뿐 아니라 급여 방식과 보관 상태, 수분 공급 루틴까지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2. 고양이 여름에 피해야 할 음식 – 실전 사례 중심

① 익힌 생선뼈와 간이 된 사람 음식

생선뼈는 익혀도 날카롭게 부서질 수 있어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열처리를 거친 뼈는 단단해졌다가 쉽게 부러지며, 조각이 식도나 장에 상처를 낼 수 있는 날카로운 파편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리된 사람 음식, 특히 간이 강하거나 기름진 음식은 고양이의 위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처럼 소화기 기능이 예민해지는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아이스크림 한 입도 고양이에겐 위험할 수 있어요👇

 

 

② 유제품, 아이스크림

고양이 대부분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유당불내증 체질입니다.
더위를 식혀주겠다는 의도로 아이스크림을 먹이는 행동도,

고양이에게는 설사, 복통, 장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냉장 보관 안 된 습식사료/캔사료

기온 20도 이상이면 2~3시간 내에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개봉 후 실온 방치 금지, 12시간 이내 소진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④ 생닭, 생간 등 생식 간식류

2025년 봄, SNS를 통해 수입 생식 간식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사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름철 생식 급여는 매우 높은 위험을 동반하므로, 사전 검역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⑤ 과일류 (수박, 복숭아, 체리 등)

과일은 당분이 높고, 씨앗이나 껍질에 독성이 포함된 경우도 있어 고양이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복숭아 씨앗에는 청산 배당체(아미그달린)가 함유되어 있어, 소량으로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라 해도 과일을 간식으로 주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여름철 추천 간식 – 수분 보충부터 위생·면역까지 관리

① 워터형 츄르 & 수분 젤리 간식

더운 날씨에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도 많기 때문에, 수분 보충용 간식은 여름철 필수템입니다.
하루 음수량이 줄어들면 신장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수분 함량이 높은 츄르나 젤리 타입 간식, 그리고 자동급수기 병행이 효과적입니다.
👉 수분 보충 츄르형 간식 인기템 모아 보기

② 동결건조 단백질 간식 (닭가슴살, 오리 등)

가열 살균과 동결 건조 과정을 거친 간식은 생식 간식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기호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특히 냄새가 강해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도 고양이의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 동결건조 고양이 간식 보러 가기

③ 저지방 습식사료 (냉장 보관 필요)

여름철에는 고단백·저지방·고수분 사료가 이상적입니다.
식욕이 떨어질 때는 기호성이 높은 습식사료를 소량씩 나눠 급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개봉 후에는 소분하여 밀봉 보관하고 24시간 이내 소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고단백 저지방 습식사료 인기템 보러 가기

④ 덴탈 케어 간식 (개봉 후 냉장 보관 권장)

더운 날씨에는 입 안이 마르기 쉬워 구내염이나 치석 문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덴탈 간식은 씹는 자극과 함께 구강 청결 유지에도 도움이 되며,

일부 제품은 개봉 후 냉장 보관이 필요하므로 보관법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덴탈 간식 추천 보러 가기

4. 간식 선택과 급여 요령 – 수의사가 강조하는 포인트

  • 제조일 확인 후 보관 기간 체크
    유통기한보다 중요한 건 제조일입니다.
    특히 여름엔 최근 제조된 제품을 우선 선택하고, 남은 간식은 반드시 밀봉 후 냉장 보관하세요.
  • 개봉 후 24시간 이내 급여 원칙
    간식은 개봉 직후 냉장 보관하더라도 24시간 내 급여가 이상적입니다.
    먹다 남은 츄르나 캔은 폐기하는 게 안전합니다.
  • 급여량 줄이고, 횟수 나누기
    더운 날씨엔 위장 활동이 느려지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급여하기보다,
    1일 2~3회 소분해서 급여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 음수 루틴 병행
    간식만 바꾸기보다 물 마시는 환경 자체를 개선해야 여름철 급수 문제가 해결됩니다.
    👉 관련글: 고양이 음수량 늘리기 – 여름철 탈수 막는 급수 루틴

5. 마무리 – 여름 맞춤 급여 루틴 정리

고양이에게 여름은 ‘먹는 것’보다 ‘먹는 방법’이 더 중요해지는 계절입니다.
더위로 식욕이 줄고, 물을 덜 마시게 되면 몸에 다양한 문제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간식 구성부터 보관, 급여 루틴, 물그릇 관리까지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점검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우리 고양이의 여름 식단 루틴을 리셋해 보세요.
당장의 한 끼가 아닌, 계절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