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귀청소 제대로 하는 법 – 외이염·귀 진드기 예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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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귀에서 귀지가 많이 나오거나 냄새가 난다면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귀 청소는 외이염이나 귀 진드기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루틴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귀지 색깔별 진단 포인트부터 올바른 귀청소 방법, 추천템, 예방법까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귀청소, 왜 중요할까?
2. 귀지 색깔로 보는 건강 신호
3. 올바른 고양이 귀청소 방법
4. 귀세정제와 도구 추천
5. 귀 진드기와 외이염 예방법
6. 귀청소 주기와 주의사항
7. 함께 보면 좋은 글

1. 고양이 귀청소, 왜 중요할까?

고양이는 스스로 열심히 그루밍을 하지만,

귀 안쪽까지 완벽히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귀지와 먼지가 쌓이거나 외부 기생충이 침입하면

외이염, 귀 진드기 감염, 세균성 질환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습한 시기에는 세균 번식이 쉬워 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2. 귀지 색깔로 보는 건강 신호

고양이 귀지 색상과 질감, 냄새는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 연한 노란색 또는 주황색
  → 정상적인 귀지입니다. 약간의 분비물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
  → 귀 진드기 감염이 의심됩니다.
  가루처럼 떨어지는 귀지라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회색 또는 끈적한 갈색
  → 세균 또는 곰팡이성 외이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냄새가 동반된다면 병원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 피가 섞인 귀지
  → 긁다가 생긴 상처일 수 있으나, 반복되거나 악취를 동반한다면
  중이염, 알러지성 피부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묽고 악취 나는 분비물
  → 심각한 감염 또는 곰팡이성 질환일 수 있으며, 즉시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고양이 귀청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안전한 귀청소 방법,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

 

 

3. 올바른 고양이 귀청소 방법

귀청소는 무리해서 귀 속 깊숙이 닦는 것이 아니라,

겉에 드러난 오염물질만 부드럽게 제거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 ① 고양이 안정을 먼저 유도
  고양이는 낯선 손길이나 낯선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청소 전, 익숙한 장소에서 조용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할 경우 담요로 부드럽게 감싸 안정감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② 귀 안 상태 확인
  손전등이나 햇빛 아래에서 귀 안을 살펴보며,
  귀지 색, 냄새, 진물 여부 등을 관찰합니다.
• ③ 귀세정제 도포 및 마사지
  고양이 전용 귀세정제를 3~5방울 정도 귀에 넣고 바깥쪽을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세정제가 귀 안에 고루 퍼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 단, 진물이나 출혈이 보이는 경우 세정제 사용은 금지하고 병원 진료가 우선입니다.
• ④ 솜이나 전용 패드로 닦아내기
  귀 속을 깊이 파는 것은 금물입니다.
  끝이 뭉툭한 솜이나 귀청소 전용 패드를 사용해 외이 부위만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 귀청소처럼, 발톱 관리도 집사들이 자주 어려움을 느끼는 케어 중 하나입니다.
아래 글에서 발톱 자르는 방법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고양이 발톱깎기 완전정복 – 자르는 방법부터 추천템까지 한 번에 정리

4. 귀세정제와 도구 추천

효율적인 귀청소를 위해서는 고양이에게 적합한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귀세정제
  반려동물 피부의 pH에 맞춘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향·무알코올 타입이 안전하며, 세정 후 끈적임 없이 자연 증발되는 제품이 좋습니다.
• 귀청소 전용패드
  면봉 대신 부드럽고 항균 처리된 반려동물 전용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풀이 없고 일회용 타입이면 감염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 반려동물 전용 슬링포대기
  귀청소나 발톱관리 시 몸을 고정해 안정감을 주며, 집사의 손을 자유롭게 해 줍니다.
  앞발과 머리가 빠져나오는 구조의 포대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귀 진드기와 외이염 예방법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도 귀 진드기나 외이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출한 사람이 신발, 손, 옷 등에 진드기를 묻혀오는 경우도 있어,

실내묘라도 감염 위험이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예방을 위한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귀를 주 1회 이상 살펴보기
  조명을 활용해 귀 안쪽까지 확인합니다.
  평소 귀 상태를 익혀두면 이상 징후 발견이 쉬워집니다.
• 외출 후 접촉 주의
  외출 후 바로 고양이를 안기보다,
  손을 씻고 의복을 정리한 뒤 접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다묘 가정의 경우 전염 방지
  한 마리라도 감염되면 전체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 점검이 필수입니다.
• 면봉 대신 전용 도구 사용
  귀 안을 깊게 건드리면 고막 손상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전용 솜이나 패드를 사용합니다.

6. 귀청소 주기와 주의사항

고양이 귀청소는 보통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귀지가 많지 않은 고양이는 한 달에 한 번도 충분합니다.
지나치게 자주 청소하면 오히려 귀 안 피부의 방어막이 손상되어

세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증상이 보이면 귀청소를 즉시 멈추고 병원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 청소 중 출혈이 발생했을 때
• 고양이가 심한 통증 반응을 보일 때
• 귀에서 고약한 냄새가 계속 날 때
• 청소 후에도 귀를 계속 긁거나 고개를 흔드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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