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여름철마다 고민하는 것이 바로 심장사상충 예방입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중 무엇이 더 나은지 판단하기 어렵고, 제품 설명도 복잡하며 가격도 다양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6월 기준,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정제형·액상형 심장사상충 예방제의 특징과 장단점을 핵심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 목차
- 심장사상충이란? 왜 예방이 중요할까?
- 예방제의 종류 – 정제형 vs 액상형
- 정제형 예방제 – 기호성과 정확성 중심
- 액상형 예방제 – 외부기생충까지 예방
- 주요 제품 비교 – 하트가드부터 애드보킷까지
-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 마무리하며 -심장사상충 예방,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1. 심장사상충이란? 왜 예방이 중요할까?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기생충으로,
심장과 폐혈관에 기생해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쉬우며,
고위험·고비용 치료이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예방법
- 매달 1회 예방제 투약
- 연 1회 혈액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
※ 여름철 모기와 진드기 모두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산책 루틴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여름 산책 제대로 하는 법 – 열사병 예방과 필수 쿨링템 총정리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2. 예방제의 종류 – 정제형 vs 액상형
국내에서 사용되는 심장사상충 예방제는 크게 정제형(먹는 약)과 액상형(피부 도포약)으로 나뉩니다.
둘 모두 효과는 확실하지만, 반려견의 성향, 생활환경, 보호자의 편의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정제형 예방제 – 기호성과 정확성 중심
장점
- 고기맛 간식 형태로 기호성이 매우 높음
- 체중별 정확한 용량 조절 가능
- 일부 제품은 회충·구충·벼룩까지 통합 예방 가능
단점
- 새로운 식품에 예민한 일부 반려견은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음
- 간·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수의사 상담 후 투약 필요
대표 제품
- 하트가드 플러스: 소고기맛 정제, 심장사상충 + 회충 예방
- 넥스가드 스펙트라: 심장사상충 + 진드기·벼룩 통합 예방 (에소라넥산 성분 포함)
※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참진드기 등 외부기생충까지 예방할 수 있지만,
지역별 진드기 종류에 따라 효과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수의사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먹이기 힘든 아이라면, 더 간편한 액상형 예방제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장단점과 추천 제품까지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
4. 액상형 예방제 – 외부기생충까지 예방
장점
- 약을 먹이기 어려운 경우에 적합
- 피부 흡수 방식으로 벼룩, 진드기, 귀진드기까지 예방
- 일부 제품은 고양이와 함께 사용 가능
단점
- 도포 후 일정 시간 목욕 금지(약 48시간)
- 피부 민감한 반려견에게는 가려움, 자극 유발 가능성
대표 제품
- 레볼루션: 강아지·고양이 겸용, 벼룩·심장사상충 예방
- 애드보킷: 심장사상충 + 회충 + 벼룩 통합 커버
(※ 강아지·고양이용 모두 있으나 제품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으며, 교차 사용은 위험)
📌 주의: 강아지용 애드보킷에는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도포 직후 고양이와의 접촉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레볼루션 플러스’ 제품도 일부 유통 중입니다.
외부기생충 커버 범위가 넓지만, 처방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하세요.
5. 주요 제품 비교 – 하트가드부터 애드보킷까지
- ① 하트가드 플러스 (정제형)
저렴하고 기초 예방에 적합
외부기생충 커버는 불가능 - ② 넥스가드 스펙트라 (정제형)
한 알로 통합 예방 가능 / 비교적 고가
참진드기 포함 외부기생충까지 커버 - ③ 레볼루션 (액상형)
피부 도포형 / 고양이 겸용 사용 가능
실내생활 반려견에게 추천 - ④ 애드보킷 (액상형)
통합 예방 / 가성비 좋음
고양이 동거 시 도포 직후 분리 필요
6.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생활환경 기준
- 외부 활동 많음 → 넥스가드 스펙트라, 애드보킷
- 실내 생활 위주 → 하트가드 플러스, 레볼루션
보호자 편의 기준
- 잘 먹는 아이 → 정제형
- 약을 거부하는 아이 → 액상형
특별 주의가 필요한 경우
- 노령견, 알러지, 간·신장 질환 이력
- 고양이와 함께 사는 반려가정
→ 반드시 수의사 상담 후 투약
📌 2025년 여름은 고온다습한 날씨와 함께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예보되어
심장사상충 감염 위험이 예년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달 한 번의 예방만으로, 우리 아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7. 함께 보면 좋은 글
- 강아지 여름 쿨링존 인테리어 – 실내 더위 대처법 & 추천템 총정리
- 강아지 피부병 예방 가이드 – 진드기·알러지 대처법
- 강아지 중성화 후 회복 루틴 – 식사부터 넥카라까지 완벽 가이드 (2025)
- 강아지 발톱 관리 실수 총정리 – 출혈 예방법부터 발톱깎이, 발바닥젤 추천까지
'강아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여름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비행기·자차별 필수템 완전정리 (2025) (2) | 2025.06.15 |
---|---|
강아지 눈꼽 색깔별 질환 구분법 – 단순 눈꼽 vs 결막염 완전 정리 (2) | 2025.06.11 |
강아지 발톱 관리 실수 총정리 – 출혈 예방법부터 발톱깎이, 발바닥젤 추천까지 (3) | 2025.06.07 |
강아지 중성화 후 회복 루틴 – 식사부터 넥카라까지 완벽 가이드 (2025) (1) | 2025.06.03 |
강아지 피부병 예방 가이드 – 진드기·알러지 대처법 (0) | 2025.05.12 |